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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칸 영화제 소식 : 두기봉 인터뷰, 홍콩 영화 100주년 파티, 진가신 등 신작 발표


우선 두기봉 감독 인터뷰입니다. 목소리 처음 들어보네요. '오 목소리 좋은걸' 감탄 중. <복수>의 수상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자꾸 자신있냐고 물어보는데, 중요한 건 이 곳에서 뛰어난 영화를 많이 보고 내 영화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 대답했습니다. 5일자 기사에는 '두기봉 황추생 칸 참석 여부 불투명'이라고 나와서 팬 마음 졸이게 만들더니 결국 가셨네요.  



칸에서 홍콩 영화 백주년 기념 파티가 열렸고, 많은 배우와 감독들이 참석했습니다. 여기서 신작 발표도 했나 본데요, 우선 진가신의 신작 <종규> . 이 이름 일본 만화책에서 많이 본 이름인데, 찾아보긴 귀찮고. <공작왕> 같은 만화책에서 본 듯도 하고, 굉장히 낯 익은 이름인데 말이죠. 진가신은 "종규는 나를 환상 공간으로 데리고 가줬다. 어린시절, 종규는 나에게 중국적인 영웅이었고 초인이었다"며 "감독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대량의 특수효과를 가미할 예정이라네요. 


소재 면에서 제가 끌리는 영화는 <Queen’s Road Ripper> 입니다. 영국의 연쇄 살인마 Jack the Ripper가 체포되지 않은 점에 착안, 영국 식민지 홍콩으로 건너 온 Jack the Ripper가 다시 살인 행각을 저지른다는 내용입니다. 외국 배우를 캐스팅 할 거라네요. 



임초현은 <혈적자>라는 사극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청나라를 배경으로 소년 특공대 이야기를 다룬다네요. 




다음은 홍콩 영화 백주년 기념 파티 사진인데, 보니까 레드카펫 사진도 섞인 것 같아요. 진곤 헤어 스타일 왜 이래...라는 생각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