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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13회 부천 영화제 속의 홍콩 영화

이번 부천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홍콩 영화들이다. 우선 특이할 만한 건 '낭만도시'라는 타이틀로 D&B 영화사의 영화가 공개된다는 점이다. '덕보'라고 기억하는데 맞나 모르겠다. 익숙한 <가을날의 동화>와 <지하정>도 포함된 D&B 영화에는 그리운 정유령 주연 영화가 두 편 포함되어 있다. 나한테는 이 쪽이 기대작이고. 이동승 데뷰작도 보고 싶고. 

최신작으로는 임초현의 <증인>과 구례도의 <성공작자2>가 상영되며, 화어 영화로는 내가 엄청 좋아하는 주신의 영화가 <사랑과 죽음의 방정식>이란 엄청 거창 - <사랑과 죽음의 볼레로> 같은 옛 영화 제목이 떠오르는 - 한 제목으로 공개된다. 그런데 지금 검색해보니 영어 제목이 이렇게 거창한 거였구나, 이 영화는 제작 소식 들었을 때부터 굉장히 보고 싶던 영화였는데.

아참, 이것 말고 무료상영으로 두기봉의 <익사일; 방축>이 상영된다. 참고하시길.  


제목을 클릭하면 부천영화제의 영화소개 페이지로 링크되어 있다. 


비스트 스토커; 증인(證人; The Beast Stalker, 2008)
감독 : 임초현
주연 : 장가휘, 사정봉, 장정초





性공작자2; 자궁을 팔았지 몸을 판 게 아니야 (True Women for Sale, 2008)
감독 : 허먼 여우; 구례도
주연 : 유미군






정노정전(癲佬正傳; The Lunatics, 1986)

감독 : 이동승
주연 : 풍쉬범, 엽덕한, 진패, 주윤발, 양조위



범보(猫头鹰与小飞象; The Owl VS. Bumbo, 1984)

감독 : 홍금보
주연 : 홍금보, 임자상



타이거 케이지: 특경도룡(特警屠龍; Tiger Cage, 1988)

감독 : 원화평
주연 : 임달화, 정유령, 견자단, 장학우



삼인세계(三人世界, 1988)
감독 : 세기연
주연 : 임자상, 주혜민, 정유령, 관지림




사랑과 죽음의 방정식(The Equation of Love and Death; 李米的猜想,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