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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28회 홍콩 금상장 후보작 발표

2월 11일 기자회을 통해 금상장이 올 후보작을 발표했습니다. 총 19개의 부분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는 오우삼의 <적벽>(15개 부분 후보)이 가져갔고, 그 다음으로 <엽문>과 <화피>가 각각 12개 부분에 후보를 올렸습니다.

2008 영화를 대상으로 한 대만 금마장과 홍콩 비평가 협회의 이미 발표된 결과가 궁금하시면 예전 포스팅 참고해 주시고요.

2008/12/07 - [소식] - 45회 대만 금마장 시상식
2009/01/13 - [소식] - 홍콩 영화 비평가 협회 선정 2008년의 홍콩 영화

* 작품상 : <천수위의 낮과 밤>, <적벽>, <장강 7호>, <화피>, <엽문>
최다 부분 후보를 낸 <적벽>일까요, 아니면 홍콩 비평가 협회에서 손을 들어준 허안화의 <천수위>일지, 또 아니면 의외로 <엽문>일지....그래도 최다 부분 후보를 내고 상을 쓸어갔던 <명장>의 경우를 보면 <적벽> 쪽이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싶어요.

* 감독상 : 허안화, 두기봉(문작), 오우삼, 진목승(커넥트), 엽위신
팬이니까 두기봉 감독이 받았으면 하지만 많이 받았으니, 엽위신이 받았음 좋겠어요!!!


* 각본상 : 진숙현、장애가、호은위(런 파파 런),  려소화(천수위의 낮과 밤), 진가상、류호량、邝문위(화피),  오炜륜、임초현(증인) , 안서(친밀)
우선 <화피>는 제끼고. 비평가 협회에서 손을 들어줬고 이미 금상장을 2번이나 탔던 안서가 다시 각본상을 타느냐, 아니면 <천수위>가 가져갈 수 있을 듯도 하고요. <증인>은 소재는 나쁘지 않지만 풀어나가는 방식이 안일해서 전 별로였지만 현지평은 좋아 보이니 가능성이 있다 싶고요.


* 남우주연상 : 고천락(런 파파 런), 임달화(문작), 견자단(엽문), 양조위(적벽), 장가휘(증인)
비평가 협회에서는 장가휘를 밀어줬죠.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까다로왔기에 탔음 좋겠다 싶은데, 임달화가 타도 좋겠고요.



* 여우주연상 : 포기정(천수위), 유미군(성공작자2: 난 몸을 판 게 아니라 자궁을 판거야), 주신(화피), 서희원(커넥트), 임가흔(친밀)

아무래도 비평가 협회의 포기정이냐, 금마장의 유미군이냐 둘 중에서 결정될 듯 합니다. <화피>의 주신 연기는 주신이 기존에 자주 보여줬던 역이랑 비슷해서 지겨웠고, 서희원은 아직 홍콩 내에서 입지가 약한 것 같고, 임가흔은 흠...모르겠군요.

* 남우조연상 :  장풍의(적벽), 주성치(장강7호), 요계지(증인), 임가동(엽문), 번소황(엽문)
장풍의가 탈까요, 아니면 임가동이 탈까요? 재밌는 건 홍콩 비평가 협회 후보에서 남자연기상(전 제 임의대로 남우주연상이라고 포스팅을 했는데 다시 자세히 보니 남자연기상이라더고요) 후보로 민 건 <엽문>의 견자단이 아니라 임가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엽문>의 임가동은 정말이지 조연이지만 견자단을 능가하다 못해 압도하고도 남았어요.


* 여우조연상 : 묘가수(런 파파 런), 진려운(천수위), 조미(적벽), 손려(화피), 황완령(성공작자2)
<화피>는 진가상이 연기지도를 한 건가 싶었는데 손려가 올랐네요. 차라리 조미가 <화피>로 올랐다면 더 이해가 가겠는데 말이죠.

 * 액션설계상 : 홍금보、량소웅《엽문》, 홍금보《삼국지견룡사갑》, 원규《적벽》, 동玮《화피》, 리충지《커넥트》
이 부분은 엽문의 홍금보가 탔음 좋겠는데 말이죠.

 


다음부터는 코멘트 없이 후보 리스트입니다. 

* 신인상 : 막소기《일반해수일반화염》, 장우기《여인불괴》, 량진룡《천수위적일여야》, 임지령《적벽》, 서교《장강7호》

* 촬영상 : 정조강《문작》,장동량《삼국지견룡사갑》,  려악、장려《적벽》, 황악태《화피》, 가성패《엽문》

* 편집상 : David Richardson《문작》, 림안인、Robert A. Ferretti、양홍우《적벽》, 구지위《커넥트》, 진기합《증인》, 장가휘《엽문》

* 미술상 : 리인항、마광영《삼국지견룡사갑》, 해중문、류민웅《강산미인》, 협금첨《적벽》, 뢰초웅《화피》, 맥국강《엽문》

* 의상상 : 장지량、황명하《삼국지견룡사갑》, 장숙평《여인불괴》, 해중문、오리로《강산미인》, 협금첨《적벽》, 오보령《화피》

* 음향효과상 : 오강、Roger Savage 《적벽》, Chris Goodes、왕뢰 《커넥트》, 증경상、려지웅《화피》, 정영원、섭기영、황대유《증인》, 증경상《엽문》

* 시각효과상 : Heather Abels《적벽》, 황굉현、황굉달、라위호《장강7호》, 하조륜《심해심인》, 오현휘、추지성、담계곤《화피》, 황지형《엽문》

* 음악상 : Fred Avril、Xavier Jamaux 《문작》, 려윤문《삼국지견룡사갑》, 암대대랑《적벽》, 등원육랑《화피》, 천정헌차《엽문》

* 주제가상 : 수몽이비《강산미인》, 분수요한《아적최애》, 심전《적벽》, 일만년적서막《심해심인》, 화심《화피》 

* 신인감독상 : 곽자건(푸른 이끼), 맥희인《열일당공; 하이 눈》, 안서《친밀》

*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 : 《비성물우》, 《해각칠호》, 《신탐가리략》, 《매란방》, 《집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