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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신작] 두기봉의 <싱글 남녀> & 임초현의 <전인>

 

1. 두기봉 + 위가휘 신작 <싱글 남녀(單身男女)>


오랫만에 두기봉과 위가휘가 로맨틱 코미디를 준비 중. 기사로는 각본은 위가휘가, 감독은 두기봉이라는데 설마, 로맨스 물에서 늘 그랬듯이 공동감독이 아닐까 짐작. 



두기봉의 로맨스 영화는 그저 밀키웨이 이미지의 수익을 위한 작품이며 별 평가를 받지 못하는 무시해도(?) 좋을 작품으로 평가받는 것 같은데, 나는 굉장히 좋아한다. <니딩유>나 <러브 온 다이어트>, <백년호합> 다 각본도 맘에 들었고 적은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으로 소품을 찍는 인상을 받을 수 있어 그것도 좋았고. 최고로 치는 작품은 <종무염>(두기봉의 느와르건 로맨스건을 통틀어 제일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인데 이건 뭐 나중에 기회되면 이야기하기로 하고. 

위가휘의 로맨스 각본은 분명 통속적이고 엉성한 면이 많긴 한데, 보면 사람의 심금을 찌르는 뭔가가 꼭 하나씩 있다. 그래서 잘 짜여진 다른 로맨스 영화보다 더 기억에 남는다. 


주연은 오언조, 고천락, 고원원. 그러나 고천락 사진은 없다! 

고원원은 정말 미인인데다 어떤 남자배우랑 엮어놔도 그림이 나온다는 장점이 있는데, 희한하게도 왠지 아줌마 느낌이 난단 말이지. 좋게 말하면 성숙하다는 건가...오언조는 안경 쓰고 나오면 좋겠는데. 

그나저나 이제 정수문 유덕화 커플은 볼 수 없는 것인가!




2. 임초현과 장가휘, 사정봉의 재회 - 전인线人

<증인; 비스트스토커>로 좋은 결과를 낸 세 사람이 다시 뭉쳤다. 

뭉친 건 별 관심없는데 여기에 계륜미 추가로 관심 급상승.

계륜미는 얼마전 허우샤오시엔이 제작한 영화도 출연하고 이것저것 필모그래피를 늘리고 있는 것 같긴한데, 딱 이거다 하는 작품소식이 안들린다. 

그나저나 얼굴에 붙인 밴드 참 크구만. 





예고편 보니 끌리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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