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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대만여행에서 득템한 주성치 관련 책 - 대만의 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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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를 보다보면 그런 생각을 할 때가 많다.

'저 장소는 어디일까?' '저 음식 굉장히 맛있어 보이네, 어디서 파는 걸까?'

요즘은 여행서적의 성격도 다양화되서 일본드라마 배경지를 소개한 책도 보이곤 하는데, 이 책은 올초 대만에 여행갔을 때 한 서점에서 발견한 것이다. 주성치 인터뷰집인가 하고 들었지만 책은 여행서 코너에 있었다.

<장강7호> 포스터를 부록으로 끼워준 이 책은 주성치 영화의 배경지를 소개한 책이다. 당연히 홍콩에 살지 않는 외부인을 위한 것이기에 대만 책이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배경지 소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주성치 영화 속 장면을 탐방하며 영화 속 장면도 따라하자!'가 주 내용이다.



 

몇 장 스캔해서 올려보자면, 먼저 <서유기> 속 장면을 따라하는 사진.

"뽀로뽀로미!를 외치며 왼손을 허리에 대고 오른손가락으로 하늘을 찔러라"고 아래 사진 찍는 요령에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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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치님처럼 바나나도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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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법사처럼 묶이고……싶지는 않지만 -_-;;

(온리유는 불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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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지왕>의 장백지 흉내내기. 왠 세일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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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깼던 따라하기는 <신식>의 이 장면 흉내내기.

용자다!

용자였던 것이다!

아무리 팬이라도 따라하고 싶지 않다. 뭐 귀여운 소녀라면 뭘 해도 귀엽겠지만, 현실 속 사람은 대부분 박스 사진 꼴 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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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대만 여행 가실 계획이 있고 주성치 팬이라면 구입하셔도 좋을 듯한 책. 사진 보는 재미는 쏠쏠하다. 모델을 하고 있는 여자애가 취향이 좀 아니라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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